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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데일리뉴스] 민감한 피부, 잘못 건드리면 더 큰 흉터
  • 등록일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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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신체 중 날씨나 온도, 먼지 등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은 바로 피부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게 되면 곧바로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일어나곤 한다.

    이러한 여드름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또 다시 여드름이 나는 악순환을 반복하기 마련이다.

    여드름은 피부질환 중에서도 파급력이 높은 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없어지긴커녕 넓게 퍼지거나 염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잘못 건드리거나 제 때 압출하지 못하면 여드름보다 더 큰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의 완치를 위해선 해당 부위에 새로운 피부세포가 생성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성인의 경우 탄력세포와 엘라스틴의 감소로 청소년보다 회복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겐 갑자기 생겨난 뾰루지 하나라도 정말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또 요즘처럼 취업시즌이 다가올 때면 피부 하나가 자신감 하락으로 연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우선 피지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수분섭취를 통해 피부 속 수분함량은 높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 사용으로 피지발생을 줄여야 한다.

    피지조절제를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오랜 기간 복용 시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처방에 한해 정해진 용량만큼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에 열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 및 과격한 운동을 줄여야 하며, 얼굴에 닿는 시간이 많은 베개나 수건 등은 자주 세탁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염증의 단계가 많이 진행되거나 흉터를 동반한 경우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철저한 자기관리와 더불어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분당 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개인에 따라 발생위치, 모양, 염증의 정도가 제 각각이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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