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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기윤 칼럼] 가벼워진 옷차림에 ‘제모’ 고민이라면 레이저 제모도 고려해야
  • 등록일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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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역피부과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원장

    바야흐로 제모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차림도 얇아지면서 제모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제모를 미뤘다가 급한 외출을 앞두고 수북한 털과 마주한 채 당황하고 싶지 않다면 조금 서둘러 제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인 자가제모 방법으로는 면도기와 족집게, 제모크림, 왁싱 등이 있다. 자가제모는 일시적인 제모효과를 볼 수 있지만 2~3일 간격으로 반복적인 제모가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을 뿐 아니라 잦은 피부접촉으로 피부에 상처가 발생되거나 모낭염, 색소침착, 피부층 손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모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불편한 자가제모가 번거로운 경우라면 레이저 제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짧은 시술시간을 통해 장기적인 제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제모법이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의 빛이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즉, 털의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피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채 모근 및 모낭만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특히 레이저 제모의 경우 영구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는 성장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의 털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때문에 털의 성장주기에 맞춰 6~8주 간격으로 4~5회 반복시술하면 80~90%의 털에 대해 영구제모 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확실한 제모 효과를 유도하는 레이저 제모는 비교적 적은 부작용은 물론 시술 부위에 대한 피부탄력 및 피부 결 개선, 잔주름 개선 등의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겨드랑이나 비키니 라인은 물론 최근에는 얼굴이나 헤어라인, 다리, 팔뚝 등도 레이저 제모로 관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대부분의 피부과에서 편리하게 시술이 가능하지만, 다른 시술과 마찬가지로 개인 맞춤 시술을 진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레이저 제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맞춤 시술을 위한 다양한 제모 레이저 기기를 갖추고 있는지,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케어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지,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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