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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얼굴에 있는 점, 빼도 될까?
  • 등록일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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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를 ‘피부’라고 할 정도로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이들이 희망하는 것 중 하나다.

    때문에 여드름은 물론 가끔 솟아나는 뾰루지 하나까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고,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피부케어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점’이다. 점은 주로 갈색이나 검은색을 띄며 둥근 형태로 피부에 나타나는데, 안면부에 점이 생길 경우 환한 피부일수록 점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점의 위치에 따라 인상이 달라 보이는 등 외관상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작디 작은 점 하나가 인상을 좌우할 만큼 큰 시각적 차이를 주기 때문에 우리는 때에 따라 이러한 점을 ‘미인점’이라고 하여 얼굴에 직접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한다.

    점은 피부의 어느 한 조직이 불균형하게 성장한 것으로 색소나 혈관조직에 의해 생긴다. 또한 그 형태나 색, 크기 등이 다양하며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점도 있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생겨나는 점도 있다.

    이러한 점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한 사람 당 백 개가 넘는 정도의 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얼굴에 점이 있다 하더라도 크기가 커지거나 갑자기 점이 많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없다면 그대로 두어도 괜찮다. 하지만 점이 많거나 우스꽝스러운 부위에 점이 위치한 경우에는 미용상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점을 뺄 때는 관상에 따라 점을 ‘복점’과 ‘흉점’으로 구분하여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점에 의해 운명이 바뀌지는 않지만 관상의 관점에서는 얼굴의 생김새나 조화 그리고 혈색이나 얼굴빛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인상은 본인의 성격이나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관상학적인 조언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관상학적 의견에 따르면 흔히 복점과 흉점은 한 끗 차이라고 할만큼 사람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하다. 이 중 눈 밑이나 눈꼬리에 잇는 점은 후천적으로 생겼다고 하더라도 관상적으로 좋지 않은 ‘흉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빼는 것이 낫다.

    점을 제거할 때에는 크기나 깊이에 따라 그 제거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깊은 점의 경우 과거에는 점을 빼면서 흉터가 생기거나 뺀 점이 그 자리에 다시 생기는 등 부작용의 사례가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정상피부 영역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으면서 점이 있는 부위에만 작용하여 깨끗하게 점을 제거하는 ‘트리플점빼기’와 같은 시술을 통해 진피층에 깊게 자리한 멜라닌 세포 층의 치료가 용이하게 되었다.

    이에 분당비타민피부과 주기윤 원장은 “점은 자연적으로 소실되지 않기 때문에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 미용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면서, “점을 제거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잘못 제거하게 되면 흉터가 남기도 하기 때문에 피부의 특성이나 깊이에 따라 유연하게 시술을 처방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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